[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외식업 전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오비 외식업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 외식업클래스는 식당 업주의 운영상 고민 해결을 위해 1:1 맞춤 컨설팅과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오비맥주의 소상공인 업주 지원 프로그램이다.

외식업 소상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 노무·세무·회계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트렌드를 총망라해 3개월간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외식업 전문가는 온라인 교육 우수 수료자 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메뉴 개발부터 매장 리뉴얼, 프렌차이즈화, 주방 동선, SNS 마케팅까지 전문가들이 방문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형 키이스트 스튜디오 대표는  오비 외식업클래스 특별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사이트플랫폼 강연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업장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를 선정하는 방법부터 사진 촬영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편집 방법 등을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업주들은 식당의 대표 메뉴를 직접 촬영해 즉석에서 지도를 받으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외식업 업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양과 질을 높여 많은 소상공인이 외식업클래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