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맞춤숙성실’ 기능 강화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뵌다.
삼성전자는 19일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은 물론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다양한 김치는 물론 과일, 곡물, 와인 등 보관이 쉽지 않은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가 적용돼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 시에도 칸 전체의 모드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해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새롭게 탑재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로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 할 수 있으며,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가 적용됐다.
또 신제품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이 활용돼 단열 성능 개선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받았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김치는 물론, 기존 냉장고에서도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김치냉장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맞춤숙성실로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면밀히 인지하고 반영한 제품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