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여기어때는 올 한해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브랜드 캠페인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구글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어때 송’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억회를 돌파하는 등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팬덤을 구축한 결과다. 

수상작은 지난해 진행한 ‘여행할때 여기어때’ 캠페인이다.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 브랜드 강화 부문’, ‘베스트 멀티 크리에이티브(Best Multi-Creative)’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42개의 후보작과 경쟁해, 총 10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은 다양한 여행의 모습을 멀티 모델 및 중독성 있는 노래를 통해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여행을 주제로 다국적 모델들과 함께 부른 여기어때 송이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는 의미다. 해당 캠페인은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동영상' 차트에 진입하며 영향력있는 캠페인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여행을 떠올릴 때, 여기어때식 유쾌한 브랜드 캠페인을 떠올리는 대중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말에도 여행심(心)을 자극하는 브랜드 캠페인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