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5억원과 3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5.14%)와 솔브레인(4.09%), 에스엠(3.27%), 이오테크닉스(2.80%), JYP Ent.(2.5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87%)과 에코프로(3.71%), 포스코DX(3.36%), 펄어비스(3.35%), 휴젤(2.75%)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강세에 하루만에 반등했고, 코스닥은 이차전지 약세에도 선방했다”며 “한국 올해 10월 수출이 발표된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 재무부의 만기별 차입계획 발표 등에 주목할 것”이라며 “모멘텀(상승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FOMC 등 중요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며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오른 1,357.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