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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등 북미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기대감 커”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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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07 10:32 ㅣ 수정 : 2023.11.07 10:32

유럽서의 전기차 수요 부진 지속되고 있어
소형 배터리 탑재되는 전동공구 수요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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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교보증권은 배터리 업황이 좋지 않아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4분기에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 70만원에서 12.9% 낮춘 것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고객사(완성차 기업)의 보수적인 차량 생산계획 정책과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배터리 공급 조정작업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보영 연구원은 “전동공구 수요 부진이 이어져 소형 배터리 공급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가 부진하지만 미국 등 북미에서 전기차 수요가 견조해 미국 완성차 기업 GM이 사용하는 배터리 물량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준수에 따른 보조금 형태 혜택인 제조세액공제(AMPC)액을 분기마다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교보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영업이익 6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과 비교해 16.3% 줄어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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