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겨울 외투는 맡기고 가세요”…아시아나항공, ‘외투 보관 서비스’ 운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겨울철 외투보관 서비스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함께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객 중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웹/모바일 체크인 포함)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운영시간: 오전 6시~오후 9시)’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웹/모바일 포함)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씩 최장 5일간 무료 보관할 수 있으며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1층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한 출국이 가능하다”며 “또한 내년 말부터는 외투 보관시 유료 세탁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