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태국 '신에이'와 파트너십 체결...'하이브' 더 알린다
컴투스플랫폼-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 ‘신에이’와 하이브 플랫폼 리세일 사용권 계약
폭발적 성장세 보이는 태국 시장에 하이브 글로벌 진출 원년 만들 계획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태국의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 ‘신에이’와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하이브를 더 많은 글로벌 게임사에 소개하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신에이는 태국 현지에 하이브 리세일 판매를 위한 지원팀을 꾸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이브(Hive)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하이브는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39개 외부 고객사의 51개 게임과 계약을 맺어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에이는 게임 퍼블리싱과 글로벌 마케팅을 중심으로 모바일, PC, 콘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웹2, 웹3를 포괄하는 폭 넓은 업무 영역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호요버스, 텐센트 등 글로벌 게임 기업과 게임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컴투스의 ‘버디 크러시’ 현지 마케팅도 진행했다. 또한 AIS(태국 메이저 통신사업자) 등 태국 대기업과의 프로젝트와 대형 K-POP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에이 거점 지역인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은 2위 게임시장으로 최근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000만 인구의 40% 가량이 게임을 즐기며 1인당 인앱 구매 지출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크다.
또한 태국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컴투스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컴투스플랫폼 ‘하이브’와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사업총괄 상무는 “신에이와 리세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임 및 블록체인 시장이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전반에 ‘하이브’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내년을 ‘하이브’ 글로벌 공략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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