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태영그룹은 지주사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신임 사장으로 최진국 전무를 승진 선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 CP4 개발 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 업계 최고령 CEO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의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에는 황선호 TY홀딩스 전무가 임명됐고, 신규 임원 3명도 선임됐다.
TY홀딩스의 신임 경영관리실장에는 정세형 에코비트 전무가 임명됐다.
황선호 태영건설 신임 경영본부장은 서울대 졸업 후 삼성화재와 SBS를 거쳤으며,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영관리와 TY홀딩스의 출범에 기여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 침체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이다.
◇ 신임
△TY홀딩스 전무 정세형 △태영건설 부사장 황선호
◇ 승진
△태영건설 사장 최진국 △상무보 박상연 손상국 이용수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