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 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 진행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27 10:01 ㅣ 수정 : 2023.11.27 10:01

2012년부터 임직원 및 협력사와 기부캠페인 진행
물품 재사용 통한 탄소 배출 절감과 숲 조성 사업 등 환경보호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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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 협력사 관계자들이 제 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 참여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제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기부 물품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24일 하이트진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물품 판매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10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재사용 가능한 물품 25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연말 나눔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하면 폐기시 발생하는 478kg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30년 자란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9645개와 비닐봉투 10062개를 줄인 수준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12년동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협력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와 협력사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는데 22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산불피해지역에 숲 조성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선 4월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1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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