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테고사이언스가 상한가에 오전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오른 뒤, 가격제한폭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고사이언스(191420)은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3150원(29.94%) 상승한 1만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의 눈밑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가 정식허가 절차 단계를 거치고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훈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스미르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이상의 비협골 고랑(눈밑주름)의 개선을 효능, 효과로 조건부허가 받은 국내 첫 주름개선 목적 세포치료제다.
테고사이언스는 2021년부터 경북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에서 눈밑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 약 60명을 대상으로 로스미르 3상을 진행한 결과, 위약 대비 피부주름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에 설립돼 세포치료제 기반 화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기업으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피부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사업과 3차원배양 피부모델 사업이 있다. 주요 제품인 심부2도와 3도화상에 대한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홀로덤, 심부2도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 눈밑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로스미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