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4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 전망... 매수 추천” <하나證>
스몰셀 일본 수출 호조 및 명성라이픽스 인수가 기업실적 이끌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나증권은 LIG그룹 계열사 이노와이어리스가 스몰셀(소형기지국) 판매 호조로 올 4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유지했다.
스몰셀은 기존 높은 송신 전력과 함께 넓은 커버리지(범위)를 갖는 매크로 셀(Macro Cell)과 달리 낮은 송신전력으로 좁은 커버리지를 갖는 소형 기지국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가 3분기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으며 4분기에는 매출 71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달성이 예상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실적 확대가 예상되는 것은 이노와이어리스의 스몰셀 일본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떄문이다.
이뿐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가공과 유통업체 명성라이픽스 인수 관련해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명성라이픽스는 연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률 12%인 기업”이라며 “추가 지분을 확보해 명성라이픽스 지분을 100% 전량 인수하면 이노와이어리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급격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24년이 되면 명성라이픽스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이노와이어리스는 영업이익 300억원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가 올해 매출 1469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명성라이픽스 인수가 마무리 된 후인 △2024년 매출 2391억원, 영업이익 361억원 △2025년 매출 2753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