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023 한국의 경영대상' 올해의 보고서 선정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쇼핑은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올해의 보고서(Report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기업 경영 혁신의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제정된 시상식으로,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기업의 경영테마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영역', 기업이 보유한 경영시스템과 상품·서비스의 혁신성과 가치를 진단하는 '프랙티스(Practice) 영역',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리포트(Report) 영역'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시상한다.
롯데쇼핑이 수상한 리포트 영역은 기업이 ESG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를 진단하고,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대한 △심미성 △가독성 △내용충실성 △접근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롯데쇼핑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40 탄소중립 추진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등 ESG 경영 활동을 체계화했을 뿐 아니라 사업부별 ESG 추진 실적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가독성과 내용충실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021년 11월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고,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와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갤럭시 어워즈’에서도 각각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롯데쇼핑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고, 올해 8월에는 2023 TCFD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쇼핑은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ESG 활동을 추진, 실행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