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권태진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권 소방위는 2023년 2월 한남대교 남단 투신 사건에 출동해 하류 100m 지점 수면위에 떠있는 여성을 구조했다. 또한 7월에는 한강대교 남단 투신우려 상황에 출동해 투신한 중년 남성을 하류 수면위에서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올 한 해 150여명의 인명을 구조해 투철한 소명의식과 구조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어 도기목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화재와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 정신을 발휘한 도 소방위, 안용혁 소방위, 이지나 소방장, 임인택 소방위, 정순동 소방위, 정형호 소방위, 최은용 소방위 등 소방관 7명이 ‘2023년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 안전이 걱정됐다”며 “소방관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8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