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GH 사장이 역점을 둔 '광교 기회캠퍼스', 청년 인재를 위한 '복합 복지' 겨냥
'GH 광교 기회캠퍼스'는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해결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
김세용 GH사장, 주거복지와 공간복지 추구하는 '경기도형 복합개발모델' 확산 추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광교 기회캠퍼스' 설계 공모에 대한 참가 등록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GH 광교 기회캠퍼스'는 김세용 GH 사장이 취임 초부터 추진해온 '자족도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지난 8월 "스타트업 혁신공간인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을 직·주·락[일(職)·주거(住)·여가(樂)]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GH 광교 기회캠퍼스'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도정 슬로건인 '기회수도 경기'를 결합해,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주민의 공간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용도로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영통구 이의동 505 일원)하며, 지난달 용적률 상향과 허용용도 확대를 통해 총 세대수 약 120호(전용면적은 28㎡ 이하)로 건설하게 된다.
설계의 주안점은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개성 있는 입면계획과 이용 패턴을 반영한 공간 구획(시공간별 조닝 계획), 그리고 지역주민도 활용가능한 공간계획 등에 뒀으며, GH는 이를 특화한 공모안을 제안받아 '경기도형 기회복지'를 실현하는 복합개발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GH 광교 기회캠퍼스'는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해결해줌으로써 인재들의 유출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출퇴근 시간의 고민을 직접 나서서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광교 기회캠퍼스'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주거복지와 공간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기도형 복합개발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H 광교 기회캠퍼스' 공모안 제출일은 내년 1월 25일까지이다. 내년 2월 6~7일 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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