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홍구 WM부문 CEO 후보 추천…김성현 대표는 연임 가닥
KB자산운용, 김영성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가 후보 선정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성현 현 KB증권 대표는 재선임 후보명단에 올라 연임이 확정시됐다. 박정림 KB증권 대표(WM부문) 후임 후보로는 이홍구 현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선정됐다.
1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이하 ‘대추위’)을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추위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홍구 KB증권 후보의 경우 현 김성현 대표와 같이 임기는 1년이다. 재선임 후보 임기도 1년이다.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홍구 부사장은 안정적인 WM수익구조 구축, 관리자산(AUM) 증가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 측은 “이 후보는 새로운 WM Biz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폭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 분야의 전략적 확장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겸비했다”고 인정했다.
같은날 KB자산운용에는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가 신임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김영성 전무는 삼성자산운용과 공무원연금공단을 거쳐 2016년 KB자산운용 글로벌전략운용본부장 상무보로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어 글로벌운용본부장 상무보, 글로벌운용본부장 상무, 연금&유가증궈부문장 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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