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AI 경험·터치 디스플레이 ‘갤럭시 북4 시리즈’ 선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AI(인공지능) 경험과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새로운 갤럭시북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5일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선뵌다고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더욱 선명해진 터치 디스플레이와 한층 더 확장된 연결성과 새로운 AI 경험, 강화된 보안 등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 주는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프로세서에 새롭게 탑재돼 사용 전반에 있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또한 게임, 비디오, 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개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가지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인다.
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에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경험했던 낯설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전 라인업에서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갤럭시 에코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갤럭시 노트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Samsung Studio)‘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경하는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연결해 작업을 하던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토 스위치(Auto Switch)‘ 등 새로운 기능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소비자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