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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202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수상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2.20 09:36
ㅣ 수정 : 2023.12.20 09:36
19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내년 ‘새로’, ‘밀키스 제로’ 등 수출 늘리고 국제 식품박람회 참여해 판매채널 확대 나설 것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 및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본 시상식은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서오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영예성을 고취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시상 부문은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나뉘며,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수출탑 부문에서 억 불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17% 증가해 '대상탑'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와 '알로에주스' '쌕쌕' 등 음료 제품, '처음처럼'과 '순하리' 등 주류 제품을 다양하게 수출하고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는 중이다. 로컬 바이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에 입점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소희 배우 등 한류스타와 현지 유명 연예인을 제품 모델로 깅요헤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케이푸드의 친밀감을 끌어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새로'와 '크러시' '별빛청하' '밀키스 제로'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년 시알(SIAL) 박람회에 참가해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수출탑 대상의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해외 시장에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브랜드의 세계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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