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2.20 09:41 ㅣ 수정 : 2023.12.20 09:41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 증시 환경 대비 가능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환경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서다.
20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하는 경제지표에 실시간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 현지에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동시에 고객에게 알리미를 발송해 미국에서 발생하는 정책 변화 등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는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지표와 고용보고서의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증시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주는 약 300여개 지표에 대해 알리미를 발송한다.
이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메뉴->투자정보->글로벌마켓->미국경제지표 탭에서 알리미 설정이 가능하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미국시장에서 의미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펀더멘털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미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는 시장 선행지표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고빈도매매 투자자뿐만 아니라 Top-Down 분석을 하는 투자자들 모두에게 친화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서비스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