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진화한 전용 AI로 강화된 ‘2024년형 올레드 에보’ 라인업 공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03 10:00 ㅣ 수정 : 2024.01.03 10:00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서 탑재한 올레드 에보·무선 라인업도 본격 확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기는 webOS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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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더욱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기술과 경험의 혁신으로 진화한 2024년형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다.

 

LG전자는 3일 더욱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비전을 기반으로 제품(HW) 중심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일환이다. 

 

특히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늘려 프리미엄 TV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 가전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이에 따라 LG 올레드 TV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력해진다.

 

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 외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은 올해 알파11 프로세서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토대로 그래픽 성능은 70% 향상, 프로세싱 속도는 30% 더 개선됐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주며,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함으로써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이 밖에 그래픽 호환 기능과 화질, 음질 등 다양한 게이밍 기능 최적화를 간편하게 돕는 게임 옵티마이저(Game Optimizer), 폭넓은 HDMI 2.1 지원 등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두루 겸비했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와 미니 LED를 탑재한 QNED 에보(evo), QNED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도 강화한다.

 

LG QNED TV는 기존 알파7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가 적용돼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시청하고 있는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나타내며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선사한다.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기존 대비 64배 더 개선된 명암 표현력을 토대로 영상 속 명암의 단계(Gradation)을 100만개로 정교하게 구분한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공개한 98형 QNED TV를 포함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한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형)을 구축했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24년형 LG 스마트 TV의 webOS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 강화한다.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음성만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고,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계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webOS 24의 홈 화면은 마치 모바일 기기에서 유튜브 등 앱 서비스를 즐기는 것처럼 최근 시청한 TV 방송, LG채널 등을 선택하면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화면을 전환하지 않고 홈 화면 내 썸네일에서 바로 영상을 재생하고 최근 이용한 앱의 정보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접근성과 다양한 기기 간 경계를 넘는 CDX(Cross Device eXperience) 경험 등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webOS 24를 탑재한 LG 스마트 TV는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올해 LG 올레드 TV와 QNED TV(QNED80 제외)에는 무선 연결장치 ‘LG 와우캐스트(WOWCAST)’를 탑재해 LG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접근성(Accessibility)’ 퀵카드 활용 시 TV 접근성 관련 기능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OLED, QNED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플랫폼, 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LG TV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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