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11개 금융사 제휴 확보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1.03 13:28 ㅣ 수정 : 2024.01.03 13:28

금융소비자 선택권 확대 위해 다양한 금융사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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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카카오페이가 곧 시행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했다.

 

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보험사 등 총 11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가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따라 제공중인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실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절감 효과가 있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들은 평균 연이자 7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연간 290만 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도 있었다. 카드사 대출상품에서 시중은행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가 14%p가 낮아진 금융소비자도 있었다.

 

카카오페이는 곧 시행되는 주담대 갈아타기와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금융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이자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금융사 제휴를 확대해 선택지를 넓히고,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효익을 높인 것처럼 주담대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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