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해 상반기 경기 불황에도 단체급식은 성장세 지속" <IBK투자증권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단체급식회사 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 경기 부진에도 단체급식 사업부 경쟁력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내다보면서 목표주가도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나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54억 원, 244억 원으로 하향 전망했다. 나상현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급감하면서 외식경기 부진이 빠르게 나타났고, 유통선진화 매출 둔화가 3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에서 호실적을 달성해 외식사업부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대형업 수주 출회에 따라 단체급식 점유율이 지속 확대되면서 영업환경이 더욱 개선됐는데 물류비 부담도 완화돼,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안정적으로 전환됐다"면서 "신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연간 이익 성장이 이뤄졌고, 디마케팅을 지속해 마진율은 상승하고 리스크는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까지 경기 상황은 녹록치 않겠으나 단체급식 사업부 현황을 고려할 경우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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