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부정적 이슈 타격 제한적...목표가↑”<SK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1.12 09:05
ㅣ 수정 : 2024.01.12 09:05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SK증권은 12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최근 부각되는 부정적 이슈 측면에서 타격이 제한적 수준에 머무르는 게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의 경우 다른 시중은행 지주 대비 상대적으로 비은행 자회사 비중이 낮아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자산 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우려가 높아진 H지수 ELS 익스포저도 가장 낮은 수준에 불과한 만큼 전반적인 리스크 수준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높은 저점이라는 관점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3 총 주주환원율은 배당 및 자사주 포함 약 30% 수준을 예상한다”며 “2024년의 경우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1.2%)에 대한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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