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2년 연속 1조원 넘어섰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24 10:13 ㅣ 수정 : 2024.01.24 10:13

2023년 국내외 매출액 1조 2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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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을 즐기는 미국 소비자들. [사진=농심]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식품 전문업체 농심의 라면 브랜드 '신라면'이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의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이며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다.

 

이에 대해 농심은 해외를 중심으로 한 '신라면'의 성장세를 요인으로 꼽았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신라면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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