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26일 2023년 연간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1% 증가한 740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삼성증권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77억원과 5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1%와 29.7%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증권의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619억원이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05억원과 4835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주당 배당금을 22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전년과 동일한 35.8%다. 배당액은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주총 일정은 미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매출 증가와 IB(투자금융) 및 상품운용손익, 금융수지 안정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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