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 운영기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이 목적이다.
공단은 올해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형(440명)’과 공단이 직접 국제기구, 비영리법인 등 기업을 발굴해 운영하는 ‘프로젝트형(60명)’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선발인원은 500명으로 확대된다.
운영기관에는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하며,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수료금(국가별 상이)을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54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23년 청년 50명을 선발해 미국·독일·호주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월간 사업을 운영했고, 청년들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미국) △국제젼략문제연구소(미국) △인바디(미국) 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았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