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확 줄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실속형 무선청소기를 선뵌다.

LG전자는 5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명사인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실용적인 모델인 ‘LG 코드제로 A9 에어(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와 LG전자가 함께 실시한 무선청소기 사용 고객 13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이 기존 무선청소기에 가장 원하는 개선점으로 무게와 크기를 꼽았다.

신제품은 이러한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약 1.97kg의 무게로, 기존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다. 최대 흡입력은 150W로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하다.

LG전자는 고객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무선청소기와 거치대 크기도 축소했다. 신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감소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이끌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