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형 TV 신제품 ‘탄소저감’ 인증 취득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05 08:53 ㅣ 수정 : 2024.02.05 08:53

독일 ‘TUV라인란드’,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기준 따라 평가 후 인증 부여
삼성전자, 제품군·규모 지속 확대 중… 올해는 60개 이상 모델 인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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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힘써온 삼성전자가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5일 2024년형 삼성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을 근거로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줄어든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취득한 이후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대한 인증도 취득했다.

 

국제기준에 적합한 관리 규정과 명문화된 실행 매뉴얼을 토대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고 그 결과가 투명하고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받았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계속 선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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