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2.08 07:46 ㅣ 수정 : 2024.02.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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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의정부 쿠킹스튜디오에서 강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학기는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매 학기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봄학기는 직전 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이 강좌는 소수정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강좌 특성상 수강료가 매우 비쌀 수밖에 없는데, 마사회 문화센터에서는 시중 레슨가의 30~4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겨울철 한파로 중단됐던 투어프로그램도 재개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등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마사지역 관람과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 강좌가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북촌, 서울로를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와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돌아보는 '궁나들이 투어' 역시 인기강좌이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 취득 강좌도 운영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타로상담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취업에 유용한 '주산활용수학교육사'와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자영업 창업에 용이한 '정리수납', '커피 바리스타' 강좌는 수업 이수 후 자격 취득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 100점 만점 중 92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좌 기획을 통해 회원님들께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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