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상승에 17%대 급등…가상화폐 관련주 '들썩'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2.15 11:10 ㅣ 수정 : 2024.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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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인 한화투자증권(003530) 주가가 급등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75원(17.07%) 상승한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서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5.97%를 보유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지난 14일(미 동부 시간) 장중 5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5만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5개월 만이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1335조5000억원)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한 주간 현물 비트코인 ETF 11개로 유입된 자금은 16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오는 4월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온다는 점도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티사이언티픽, 갤럭시아에스엠 등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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