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인천항만공사 학습근로자 16명 중 10명 국가자격증 취득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2.19 15:28 ㅣ 수정 : 2024.0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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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전경. [사진=인천대학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19일 지난해 제3,4회 일학습병행 국가자격 외부평가 시험에 인천항만공사 학습근로자 16명 중 1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재직자 자격연계형 일학습병행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기업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서 전문직무교육(OFF-JT)을 실시하고, 기업에서 현장직무교육(OJT)을 실시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외부 평가에 합격하는 경우 일학습병행 국가 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인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24일부터 인천항만공사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과정의 재직자 자격연계형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작했고, 1년(총 훈련시간 600시간)간 학습근로자 16명이 참여해 NCS기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공 및 현장직무과목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은 필수능력단위별 지필 및 면접 평가로 이뤄졌으며, 합격기준은 필수능력단위 총 9과목 중 7과목(70%) 이상 Pass해야 하며, Pass 기준은 과목별 100점 만점의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합격률은 2022년도 일학습병행 국가자격 외부평가 합격률 15.9%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송기훈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인천대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가 산업체 신입 근로자들이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개발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줬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최재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일학습병행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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