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최초, KB증권 GPT스토어 내 'GPT' 출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2.20 09:22 ㅣ 수정 : 2024.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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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전일 챗봇(Chat Bot)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출시했다.

 

20일 KB증권에 따르면 ‘GPT스토어’는 AI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플랫폼이다.

 

KB증권은 금융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AI 및 신기술들을 다각도로 적용하는 등의 기술 혁신을 통해 AI챗봇인 ‘KB증권 GPT’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GPT’는 ‘GPT스토어’에 접속 후 ‘KB증권’ 검색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AI의 유료회원등급인 ‘GPT 플러스’ 이상 사용자인 경우 검색 및 사용이 가능하다.

 

‘KB증권 GPT’는 KB증권 오픈API와 연계해 △종목랭킹 △KB증권 추천주(KB 리서치 추천) △연금상품 조회 등 KB증권의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KB증권 GPT'의 응답과 함께 KB증권의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M-able 와이드의 관련 서비스도 제공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KB증권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홍성우 KB증권 IT본부장은 "AI와 금융을 결합한 ‘KB증권 GPT'를 통해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를 위해 KB증권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금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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