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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로 기업가치 높여" <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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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2.20 10:42 ㅣ 수정 : 2024.02.21 18:03

중간배당 정책 도입도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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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이달 중순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SK네트웍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 정책으로 주주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같은 기업 정책을 고려해 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00원으로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기업들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기업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SK네트웍스 역시 이러한 기류에 편승해 기업가치를 높일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어 “SK네트웍스는 자사수 매입 후 즉시 전량 소각하는 전략을 내세웠다”며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다음달 5일에 1450만주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각되는 1450만주 금액은 약 78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가진 현금으로 자사주를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소각되는 자사주 규모만큼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식 1주당 가치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DPS)을 기존 120원에서 200원으로 높였다”며 “이와 함께 올해 중간배당 정책 또한 도입할 예정이어서 SK네트웍스 투자 매력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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