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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사천시, 항공우주 특화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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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2.28 22:23 ㅣ 수정 : 2024.02.28 22:23

항공우주박물관과 사천우주항공과학관 통합 운영하고 항공기 생산현장 견학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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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오른쪽)과 박동식 사천시장(왼쪽)이 항공우주 분야 산업관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AI]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 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천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해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의 항공우주박물관(이하 박물관)과 사천시의 사천우주항공과학관(이하 과학관)을 통합 운영하고, 사천시 시티투어와 연계해 일반 관람객에게 항공기 생산현장 견학기회를 제공하는 산업관광을 운영할 계획이다.

 

KAI는 항공기 생산현장 견학과 체험 전반을 담당하고, 사천시는 프로그램 개발, 편의시설 조성, 관광객 모집 및 교육 등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지난해 10월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박물관과 과학관의 통합발권을 도입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박물관과 과학관의 출입문 통합까지 추진하는 등 통합 운영을 통해 관광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박물관과 과학관의 경계 담장을 허물어 녹지공원 조성과 포토존 등을 신설해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KAI는 포토존에 설치할 T-50과 소형민수헬기(LCH) 등 실물 기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관광산업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추진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산업관광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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