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굿잡코리아 포럼 (5)] 김동연 경기도지사, "AI와 공존 지혜롭게 대비해야"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3.12 11:05 ㅣ 수정 : 2024.03.12 11:08

"인공지능은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반면, '보안 리스크' 급증이라는 양면성도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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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AGI(범용인공지능)의 도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4 굿잡 코리아 포럼'에 축사를 전해왔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공지능(AI)과 노동시장의 공존을 위한 지혜로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 굿잡코리아 포럼'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범용인공지능(AGI)의 도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확인한 글로벌경제의 핵심 화두 가운데 하나가 인공지능(AI) 이었다"며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순식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생성형 AI는 출시된 지 2년도 되지 않아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활용되는 대중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처럼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수년 내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며 "인공지능은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반면, 기존 직업의 소멸과 이른바 '보안 리스크' 급증이라는 우려 또한 크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인류는 인공지능(AI)과의 공존을 지혜롭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진단과 대책에서 좋은 통찰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굿잡 코리아 포럼'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투데이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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