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전략가는 미국 2월 CPI에서 근원 물가가 예상치를 또 웃돌았다는 점에 주목해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졌을 것이라며, 근원 CPI가 연율 기준으로 보면 실제로는 상승했고 근원 CPI가 지난 6개월간 상승한 것은 연준에 문제가 될 것 것이라고 내다봤다.
-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강력한 성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주가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대형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종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가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 최악의 상황을 극복했다는 것을 시장이 받아들였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 주요 7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이 다른 주식과 비교하면 실제로는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자들은 M7의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지난 5년간의 평균 가치와 비교 시 저평가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