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부실 PF대출 정리 효율화…'저축은행 경·공매 활성화 방안' 시행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3.29 17:04 ㅣ 수정 : 2024.03.29 17:04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부실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효율적을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시행한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공매 활성화 이번 방안은 6개월 이상 연체된 PF 대출을 대상으로 △주기적 경·공매 실시 △적정 공매가 산정 등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중앙회는 업계 및 감독당국 등과 '저축은행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중앙회는 이번 방안 시행으로 적극적인 부실 PF 대출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업계는 경·공매, 자체펀드, 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석히 정리할 것"이라며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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