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등 협력 방안 논의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4.03 10:47
ㅣ 수정 : 2024.04.03 10:47
신원식 국방부 장관, 5일 17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 개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부는 5일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7개 유엔사 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데릭 매콜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포함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 간의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신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유엔사 근무 장병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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