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챗GPT 활용해 업무효율 제고 나선다…'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내 업무혁신 문화 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직원 대상 'ChatGPT(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5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이 대표가 올해 3월 취임식에서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선보이며 업무 효율과 능동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 것의 연속선 상에서 기획됐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동양생명 직원들은 AI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업체의 전문가들과 이달 17일부터 2주간 2차례의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다양한 활용사례를 공유받고 실습한 뒤 조별로 챗GPT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샵을 통해 제안된 참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들은 실제 업무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위원들 및 직원들에게 평가 받는다.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 등 부상이 제공된다.
이 대표는 "챗GPT는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향 중 하나로 궁극적으로는 수동적인 조직 문화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