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액면분할 마친 에코프로, 거래 재개 첫날부터 상승세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4.25 10:08 ㅣ 수정 : 2024.04.25 10:11

지난 3월 주총서 주식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 제공하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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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액면분할 마친 에코프로(086520)가 거래가 재개되자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에코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0원(6.77%) 오른 1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액면분할은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다.

 

이에 따라 5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에코프로의 주가는 10만원대로 낮아졌다. 발행주식 수는 2662만7668주에서 5배 증가한 1억3313만8340주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배경에 대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회사는 에코프로비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도 검토 중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은 올해 2월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살펴보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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