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7845억원...전년比 8.5% 증가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4.29 16:21 ㅣ 수정 : 2024.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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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기업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기업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경영 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8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1분기 이자 이익은 1조97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비(非)이자 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69.5% 줄어든 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1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늘었다. 

 

1분기 은행 대출 잔액은 290조13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4.8% 늘어난 237조293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 점유율은 23.31%로 집계됐다. 

 

올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2%로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2%p 감소한 0.3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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