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대 국내 캡슐커피 시장 뛰어든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원두량·라인업 늘렸더니 반응 뜨겁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최근 캡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 대에 이를 정도로 확장 중이다.
동서식품은 기존 캡슐커피의 불편함을 줄이고 최상의 커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타(KANU BARISTA)'를 지난해 2월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취향에 따라 즐기는 '카누 바리스타'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미디엄 로스트·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과 아이스 전용 등 다양한 캡슐 구성을 갖췄다.
△시트러스의 가벼운 산미가 돋보이는 '브라이트 가든' △밀크 초콜릿과 크리미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멜로우 윈드' △캐러멜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젠틀 스카이' △고도의 다크 로스팅으로 스모키 향미가 풍부한 '딥 포레스트' △구운 아몬드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인 '프라우드 오션' △와인향에 가벼운 산미가 돋보이는 아이스 블렌드 '조이풀 스노우' △달콤하고 고소한 캐러멜 향이 특징인 '케어링 스타 디카페인' △스모키와 초콜릿 향을 담은 '와일드 워터풀' 등 총 11종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의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원두를 로스팅하며 새로운 캡슐커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캡슐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이다.
■ 지하철에서 즐기는 일상 속 특별한 휴식,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
동서식품은 특색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카누 캡슐커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말 성수동에서 진행한 '카누 온 더 테이블'에 이어, 5월 16일부터 한 달간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에서는 카누의 캡슐커피를 시음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3가지 부스로 구성됐다. 포토존의 경우 지하철과 어울리는 다양한 배경이 마련됐으며, 티켓존에서는 '티켓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키링과 노선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커피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특허 받은 추출 기술과 많은 양의 원두를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