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 커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5.28 10:41 ㅣ 수정 : 2024.05.28 10:41

출시 5일 만에 국내 앱 마켓 매출 1위,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상반기 마지막 신작 '레이븐2' 출시 앞두고 흥행 기대감 상승, 주가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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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는 론칭 이후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사진 = 넷마블]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레이븐2'가 상반기 라인업(제품군)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과 나혼렙에 이어 흥행 3연타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출시한 나혼렙이 론칭 이후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나혼렙은 출시 첫날부터 흥행 가도를 달려  매출 140억원, 일간활성이용자(DAU)는 500만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성과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혼렙은 출시 이후 7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로 싱가포르에서 2위, 홍콩 4위, 프랑스 4위, 필리핀 4위, 인도네시아 6위에 올라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나혼렙'의 사전 가입이 만족스러웠고 오픈베타테스트 지표를 통해 스토리를 비롯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를 해 론칭을 했다"며 "론칭 실적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혼렙은 출시 첫 주에만 약 35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7년 1월 이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오딘:발할라 라이징'(480억원), '리니지W'(400억원)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신작 흥행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도 최근 상승세다. 넷마블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6만6600원을 기록해 지난달 25일(5만3100원)과 견줘 한달새 25% 올랐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주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 출시가 예정돼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등 6관왕, 출시 40일 만에 DAU 100만명 돌파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운 '레이븐'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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