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세 속 2,720선 하락…코스닥 상승
코스피 0.01% 하락, 개인 1455억원 순매도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관망세 속 2,720선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7포인트(0.27%) 낮은 2,715.52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과 111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455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0.52% 상승한 7만7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하이닉스(0.50%)와 삼성전자우(0.80%), 셀트리온(0.72%), KB금융(1.05%)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3%)과 현대차(0.19%), 삼성바이오로직스(1.32%), 기아(0.08%), POSCO홀딩스(1.42%)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코오롱글로벌우(27.14%)와 코오롱글로벌(13.86%), LG전자(13.38%), 백광산업(13.30%)은 오름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12.30%)과 우주항공과국방(5.17%),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3.9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52%), 디스플레이패널(3.40%), 전기장비(3.06%), 생명보험(2.56%) 등은 상승했고 기타(0.04%)와 조선(0.04%), 건축제품(0.08%), 건강관리장비와용품(0.09%)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등에도 미국 주식시장 휴장 영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코스피 매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51.01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6%) 낮은 847.4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8억원과 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4.75%)과 에코프로(2.67%), 알테오젠(2.00%), 엔켐(1.13%), 리노공업(0.90%), 레인보우로보틱스(0.65%) 등은 하락했다.
반면 HLB(15.12%)와 셀트리온제약(0.76%), HPSP(6.86%), 클래시스(1.02%)는 올랐다.
유일로보틱스(29.85%)와 삐아(29.94%), 서전기전(29.92%), 헝셩그룹(29.70%), 아이윈플러스(30.00%), 오가닉티코스메틱(29.63%) 여섯 종목이 상한가였다. 진영(26.14%)과 에너토크(21.18%), 중앙첨단소재(19.80%), HLB제약(19.54%) 등도 크게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3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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