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을 위해 각 영업점에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운영한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소통 자리는 현재 고령자 대상으로 운영되는 상담 창구를 확대해 장애인과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담 창구다. 이 창구는 6월초부터 KB증권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따뜻한 소통의 자리’에 고령자과 장애인, 임산부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천천히 쉽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있는 팻말을 부착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게시물 비치와 함께 최대한 자세하고 천천히 설명을 진행하며, 보다 편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해당 소통 자리는 일부 직원이 아닌 영업점의 전 직원들이 수시로 전담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며, 이에 맞춰 KB증권 임직원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따뜻한 소통의 자리’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KB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