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720선 탈환…코스닥 강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12 16:24 ㅣ 수정 : 2024.06.12 16:24

코스피 0.84% 상승, 개인 2431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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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2.85포인트(0.84%) 오른 2,728.17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72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2.85포인트(0.84%) 오른 2,728.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6%) 높은 2,709.65에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4억원과 10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431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1.73% 상승한 7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1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삼성전자우(0.49%), 기아(0.41%), KB금융(0.89%)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0%)과 현대차(0.37%), 셀트리온(2.60%), POSCO홀딩스(0.79%)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코오롱글로벌(29.91%)과 코오롱글로벌(29.93%) 두 종목이 상한가였다. KIB플러그에너지(20.00%)와 백광산업(17.51%), 대상우(15.74%), 한국화장품제조(11.25%)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5.34%)과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08%), 건강관리장비와용품(3.17%), 에너지장비‧서비스(2.73%), 기계(2.66%) 등은 상승했고, 종이와목재(0.01%)와 광고(0.01%), 자동차(0.04%), 방송과엔터테인먼트(0.07%), 운송인프라(0.10%)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밸류체인 반등과 함께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져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삼성전자는 가격 매력과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27%) 오른 870.67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35%) 높은 871.36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313억원과 3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2억원을 팔았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7%)과 알테오젠(2.65%), 에코프로(1.75%), 엔켐(2.45%) 등은 하락했다.

 

반면 HLB(3.59%)와 리노공업(1.92%), 셀트리온제약(1.82%), 클래시스(11.97%), HPSP(0.63%), 레인보우로보틱스(1.03%) 등은 상승했다.

 

삐아(29.95%)와 라이콤(29.96%) 두 종목이 상한가였다. 아이즈비전(19.31%)과 인성정보(18.07%), 마니커에프앤지(17.05%), 카페24(15.27%), 펌텍코리아(14.79%)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37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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