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KATRI시험연구원과 도내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성천 경과원 원장,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본원 1층 비전실에서 KATRI시험연구원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신동준 KATRI원장을 비롯해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 박종영 AI산업본부장,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과 양승도 KATRI 기획조정실장, 허재호 패션사업본부장, 신은호 융합표준연구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양 기관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경과원 지원사업 참여기업 시험 및 해외인증 취득 지원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ATRI는 섬유·소재부품, 화학, 환경,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및 교육훈련,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또 다양한 분석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해 세관검사, 제품사고조사 등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업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등을 지원받아 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 KATRI의 기술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KATRI와 함께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 지원,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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