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 의무화 대비...농협은행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한다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7.05 09:27 ㅣ 수정 : 2024.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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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ESG 추진위원회에서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ESG 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이다. 

 

전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 계획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상반기 ESG 주요 성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 

 

또 농협은행은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해 캐시백 지원, 금리인하, 전용상품 출시 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ESG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NH ESG 지속가능연계대출’ 출시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 아동들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이동금융교육으로 상생가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ESG추진위원장(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ESG 규제화 흐름에 맞춰 내실 있는 ESG 경영으로 지역사회, 농촌,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견인하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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