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 기부...재난 취약계층 돕는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빙그레가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인도주의 활동에 나선다.
5일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 사무소에서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엔 전창원 빙그레 대표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빙그레의 후원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인도주의 사업 후원 등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지난해엔 누적 기부 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기도 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이다. 또 지난 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4월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군 본부에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약 20만 개 후원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