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고령층에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 전개..."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리아가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에 동참하면서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롯데GRS에 따르면 '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늘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800명에 교육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1000명을 목표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알리고 롯데리아에서의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3인 이상이 교육을 받길 원하면 교육 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개인 교육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롯데리아는 '디지털 마실' 교육과 함께 키오스크 고도화 작업에 지속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디지털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돋보기와 음성 안내 등 1차 키오스크 고도화 작업에 이어 현재 2차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매장 이용 고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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