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기술주 차익실현속 하락…엔비디아 2.63%↑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06포인트(1.29%) 하락한 40,665.0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대비 43.68포인트(0.78%) 밀린 5,54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25.7포인트(0.7%) 내린 17,871.2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속 러셀2000지수도 1.85%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센트(0.1%) 내린 82.82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2.63% 올랐다. 인텔과 테슬라, 브로드컴도 각각 1.19%와, 0.29%, 2.91% 상승했다. 반면 애플과 퀄컴은 2.05%와 0.07% 떨어졌다.
■ 주요 기업 공시 (18일)
- SK바이오팜(326030) : SK라이프사이언스와 462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 동부건설(005960) : 경동나비엔과 1383억원 규모 서탄공장 부품동·사출동 건립공사 및 열교환기동 증축공사 계약 체결
- 효성ITX(094280) : 홍혜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남경환·홍혜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이마트(139480) : 자기주식 1000주 취득 결정, 5760만원 규모, 임원 RSU 상여 보상 목적
- 선도전기(007610) : 삼천리ES와 44억원 규모 유에이치파워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배전반등 납품 계약
- 고스트스튜디오(950190) : 자기주식 55만6808주 취득 및 1만9701주 처분 결정
- 에프엔에스테크(083500) : 켐트로닉스와 41억원 규모 대형 글라스 슬리밍 기계장치 추가 투자 결정
- 엑스큐어(070300) : 에이아이마인드봇에쿼티 대상 제3자 유상증자 결정, 신주 194만805주 발행, 총 80억원 규모
- 레몬(294140) : 한국거래소,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 TS트릴리온(317240) : 최대주주외 2인, 회생절차 기각에 항소
- 동일금속(109860) : 동일캐스팅 흡수합병 결정
-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 : 법원, 위약금 청구 및 주주권 확인 항소 기각
- 와이랩(432430) : 한국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플라즈맵(405000) : 154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 40억원 규모 카본코리아 주식 취득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대외경제자문회의(오후 2시 30분, 비공개)
- 김범석 1차관, 경제관계차관회의(오전 9시, 서울청사)
- 제43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개최 (잠정)
- 2024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 2024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
-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 개최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 2024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배포시)
[한국은행]
- 2024년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12시)
[금융감독원]
-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해외여행보험 유의사항(6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현재 미국 경기가 연착륙 과정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러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더 좋은 인플레이션과 데이터가 나오는 것이라며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르지 못하지만 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7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당장 내리지는 않겠으나 인하시기가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로 다른 물가 지표들이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속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인공지능주에 집중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닷컴버블 사태 때와 같은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 스프레드가 증시 랠리에 불안정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닷컴 버블사태 이후 가장 큰 경고 신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